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CHP-320N, 렌탈 vs 구매 뭐가 더 이득일까?

슬림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으로 인기 있는 코웨이 CHP-320N 정수기. 렌탈이 유리할지, 구매가 나을지 월 사용료 기준으로 꼼꼼히 비교해 봤어요.

 

 

 

 

정수기도 가성비 따져야 할 때, CHP-320N 고민 끝내기

요즘 정수기 하나 고르는 것도 진짜 쉽지 않죠. 냉수, 온수 다 되는 건 기본이고, 직수냐 탱크냐, 디자인은 괜찮은지, 렌탈료는 너무 비싼 건 아닌지까지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. 저도 요즘 주방에 놓을 정수기 찾다가 관심이 간 제품이 바로 이거예요.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CHP-320N.

 

이 제품은 이름처럼 정말 슬림해서 자리를 거의 안 차지하더라고요. 거기다 냉온수 다 되는 직수형이라 물맛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고, 스마트폰이랑 연동되는 IoT 기능까지 있어서 요즘 스타일이 딱 묻어나는 정수기라는 느낌이었어요. 그런데 역시 고민은 돈이죠. 렌탈로 쓸 건지, 한 번에 사버릴 건지... 그래서 오늘은 렌탈 시 월 사용료 기준으로 이 정수기를 꼼꼼하게 비교해보려고 해요. 우리 같은 일반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을 중심으로 말씀드릴게요.

 

제품의 렌탈 시 월 사용료 비교

코웨이 CHP-320N 정수기는 현재 기준으로 월 35,900원에 렌탈이 가능해요. 이 금액은 3년 약정 기준이고요. 물론 렌탈이니까 이 안에는 필터 교체, 기기 점검 같은 관리 서비스가 모두 포함돼 있어요. 정기적으로 코웨이 매니저가 방문해서 필터도 바꿔주고, 기기 상태도 확인해 주니까 ‘관리 귀찮다’ 하시는 분들한테는 꽤 괜찮은 조건이에요.

 

좀 더 길게 사용하실 분들은 5년 약정도 선택할 수 있는데, 이 경우 총 비용은 2,154,000원 정도가 들어요. 단순 계산해 보면 3년 약정이면 1,292,400원, 5년이면 그보다 더 들긴 하지만 그만큼 유지관리는 따로 걱정할 필요 없다는 거죠.

 

반면에,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가격은 약 1,256,400원이에요. 얼핏 보면 렌탈보다 조금 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, 이건 어디까지나 제품 가격만이에요. 구매하게 되면 이후 필터 교체 비용이나 유지 관리 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하니까, 실질적으로는 총비용이 더 올라갈 수도 있어요.

 

요즘에는 제휴카드 사용하면 렌탈료 할인도 받을 수 있거든요. 예를 들어 전월 카드 실적이 일정 기준만 넘으면 월 렌탈료를 10,000원에서 많게는 20,000원 넘게 할인해 주는 경우도 있어서, 이 혜택까지 활용하면 렌탈도 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.

 

작지만 알찬 정수기, CHP-320N의 장점

코웨이 CHP-320N은 이름부터 ‘마이한뼘’이잖아요. 말 그대로 진짜 한 뼘 정도 되는 슬림한 사이즈라 주방 좁은 집에도 부담 없이 쏙 들어가요.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미니멀해서 요즘 트렌드에 잘 어울리고요. 그래서 공간이 좁은 자취방이나 2~3인 가구에 특히 잘 맞는 것 같아요.

 

그리고 이 제품은 냉수, 온수, 정수까지 한 번에 가능한 직수형이에요. 물탱크가 따로 없어서 항상 신선한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. 온수는 순간가열 방식이라 기다릴 필요 없이 금방 따뜻한 물이 나와서 컵라면이나 분유 타기에도 편리해요.

 

또 한 가지 마음에 드는 부분은 IoT 기능이에요. 스마트폰이랑 연동해서 물 사용량 확인도 가능하고, 필터 교체 시점도 알려줘서 깜빡하지 않아도 돼요. 물 나오는 입구는 UV 살균 기능이 있어서 매번 위생 걱정 안 해도 되는 것도 진짜 만족스러워요.

 

직수형 타입, 이렇게 사용하면 돼요

CHP-320N은 직수형 냉온정수기예요. 말 그대로 수도관에 연결해서 정수된 물을 바로 마시는 방식이라 물이 저장되지 않고 매번 신선하게 공급돼요. 예전엔 물탱크 정수기가 일반적이었지만, 요즘엔 이런 직수형이 위생면에서 더 인기 많죠.

 

기본적인 사용법도 정말 간단해요. 전면에 있는 버튼으로 냉수, 온수, 정수 선택하고, 120ml·500ml·연속 추출 중 하나 고르면 끝이에요. 컵이나 텀블러 크기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.

 

그리고 ‘에너지 절약 모드’가 있어서, 밤에 조명이 꺼지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돼요. 이건 작지만 실생활에서 전기세 아끼는 데 은근 도움이 되는 포인트예요.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기능인데 써보면 정말 실용적이에요.

 

내게 맞는 방식으로 현명하게 선택하는 게 핵심

코웨이 CHP-320N은 사이즈 작고 실용적인 정수기를 찾는 분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에요. 특히 직수형이라 위생 걱정 덜고, 온수 기능도 충실해서 일상 속에서 자주 쓰게 되는 부분들이 꽤 만족스럽더라고요. 렌탈이 좋을지, 구매가 나을지는 결국 내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, 관리에 자신 없고 매달 고정비가 괜찮다면 렌탈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.

 

반대로 필터 교체 직접 해도 상관없고 초기 비용 감당할 수 있다면 구매도 충분히 괜찮고요. 중요한 건 가격뿐 아니라 사용 편의성과 유지관리까지 다 고려해서 내게 딱 맞는 방식으로 선택하는 거예요.